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서울에 비가 내린 모임일.
친구들이 비와 집의 사정으로 많은 인원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즐거운 이야기와 서로의 안부확인을 시작으로 해서
우리들의 우정을 더욱 더 돈독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내가 조금 늦었다. 모임시간에....
7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다....
요즘 한창 말이 많은 중앙차로 덕에 차가 막혀서.....
중앙차로가 시작하는 수색부근에서 시간을 한 20분 정도 소비하는 바람에 늦었지...
정말 차가 멈춰있더라....주차장이야...주차장!...
하여튼 내가 나가 보니 신규가 와 있었어.....
신규는 일이 끝나고 바로 왔나....???
여기서 잠깐....신규는 지금 뉴욕생명에 다닌다....열심히 살고 있지...
그건 그렇고...
시간이 8시가 되었는데 친구들이 오지 않아서 신규랑 저녁(떡복기)을 먹고....
그리고 친선 당구게임을 하려 당구장에 갔어~~~
가서 친선으로 경기하는 도중에 관용이가 도착해서 다시 한 경기를 더 했지....
오늘의 빌리아드 고수는 정흠!!!! (ㅋㅋㅋㅋ)
그리고 비오는 종로 거리를 해매면서 자리를 옮겼지...
옮겨서 조금 이야기 하고 있는데...친구들이 종로 말고 신촌으로 온다고 하네....
그래서 자리를 또 신촌으로 옮겼지....
오늘 종로-광화문은 파병반대 촟불시위가 한차이어서 차가 무지 막히더군...
그리고 원래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를 타지 못했어....
왜????
버스번호가 다 바뀌어서...어느 버스가 신촌을 가는지 알아야지....타지....
참 불편하더군.....
그건 그렇고...
신촌으로 자리를 옮겨서...진수랑, 형순이를 만났어....
둘이 먼저 기다리면서 한잔~~~하고 있더군...
우리가 늦게 와버린 상황.....ㅋㅋㅋ
하여튼 여기서 부터 이야기를 나누면서...
직업, 결혼, 친구,식구,핸드폰...등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지....
시간은 벌써..새벽 2시....
오랜만에 온 형순이가 이야기가 많더라....
이야기 보따리를 한 3보따리는 풀었다....ㅋㅋㅋ
히여튼 우리는 너무 늦은걸 알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그때까지 비는 계속 내리고.......
비가 많이 오는것은 아닌데...조금은 우중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어......
이번 모임에 나온 친구들 고맙다...
특히 박씨 친구들....
참....이번에 나온 친구들은 전부 박씨야~~~~~~~~나만 빼고............ㅋㅋㅋㅋ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