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31일 번개 모임이 있었어.....
안천하의 회원가입으로 인해서...
정기모임전에 미리 얼굴을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서
번개를 관용이가 첬다.
그래서 9시에 홍대전철역 6번 출구 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렸다.
우선은 내가 일찍 나갔지.....
왜??? 그냥 약속시간에 늦지 않을려고.....
아니다....천하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미리가서 기다렸지....
처음에 천하를 보고 몰라보면 어쩌나....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어디서 많이 본 놈이 출구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거야...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놈에게 걸어 갔지...
근데....그때 핸드폰에서 벨이 울리고.....크~~~~~
이건 천하구나.......천하 맞구나...하는 생각에 바로
'천하!~~~~ 안천하 맞지?? 나 정흠이다~~ '
이렇게 소리 치고 얼싸 안고....서로의 얼굴 다시 확인하고......
기분 좋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네..........( *&^.^&* )
천하를 보니까 예전에 얼굴을 가지고 있더라고....
하나도 안 변했다......반갑고 기분 좋고....
이러다가 관용이가 도착했다...
관용도 천하랑 회포를 풀고 장소를 옮겼다....
관용도 기분이 좋은지 아주 반가워 하고 .. 천하도 환하게 웃고.....
기분 무지 무지 짱 좋다...........
장소를 옮겨 한잔의 술과 서로의 이야기를 안주 삼아 짠!
서로 할 이야기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고.....
거기다가 또 축구까지 해버리네....
축구..천하가 좋아하고 잘했지.....
어렸을때 이리저리 뛰어 다니던 기억이 막 떠오르면서 한국:이란의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한잔!
축구 재미있더라....결과는 한국 3 : 이란 4
한국이 4골을 넣었는데..점수는 3점...다 알지???
축구가 끝나기전에 신규가 나왔다....
오늘 새벽에 미국 LA 에 출장갔다가 왔다고 하네...
그리고 신규가 소식을 전했다. 10월 31일에 결혼한단다....
다들 긴장들해라......제수씨 될분 나이가 26이다....
친구들 많단다...선배,후배 많이 온단다.....
우리 긴장하자~~~~~~~~~~
축구가 끝나고 우리는 자리를 이동해서 알콜당구를 쳤어....
천하가 날리더군.....기회가 오면 안 놓쳐......
팀을 이루어서 게임을 했는데.. 신규랑 내가 졌어......
그래서 간단하게 한잔을 더 하기 위해서 다른 술집으로 이동중....
전에 재성이가 프라스틱 기왓장 깨다가 손가락 부러진거 기억나니?
관용이가 한번 도전해 본다고 해서 지쳐봤지...
10장, 20장 30장 을 깼다....
물론 손가락은 무사하고......
30장 깰때 30장 높이가 장난이 아니다...근데 그걸 한번에 격! 파! 성공!!!!!~~~~
격파한 후 상품을 받았는데....그건 조금 있다가 사진을 올려 졸께...
바에 가서 간단하게 바카디를 한잔 마셨어....
알지? 바카디.. 전에 재성이가 가지고 나온 술~~~~
75.5도 짜리.......그냥 술에 불이 붙어......ㅋㅋㅋㅋㅋ
이 사진도 조금 있다가.....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한잔씩만 마시고....오랜만에 만난 천하를 보냈다.....
기분좋게 유쾌하게 친구를 만나고 술도 한잔하고..........
하여튼 이번에는 너무 기분좋게 만나서 기분도 좋고 신나고 즐겁고.......
다음 정기모임 8월 7일에 보자!
참 명단 제출했다....
진수,희원,재성.......명단 제출했으니 천하랑 만나면 잘~~해~~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