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초등학교 15회 동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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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들의 이야기 즉 감사의 안경 책에 있는 내용, 그리고 우리들이 현재, 과거, 유머, 최근소식등이 있는 이야기 게시판 입니다.

우리이야기

세월속에 내모습

언제가 넘 허무해 졌어.
왜냐구..내가 벌써 계란 한판나이가 다되어간다
20살에 시집와서 시어른 둘 시동생 둘
울 식구 네명 8식구가 10년을 가까이 살았어
참 빠쁘게 살았어..
초등학교 들어간 울 아덜이 엄마는 어디초등학교
나왔어... 그래 잊고 살았구나.... 어제 열심히 돌아
다니다 발견한 이곳이 내겐 생활의 활력소가 될것
같다...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너희들의 모습과
이름들이 날 다시금 웃게 만들더군....고맙다
지난 2월에 내가 살던 상암동에 큰 공원이 생겼더라
울 아덜데리고가서 이야기해주었었어.
그때 이후 점점 그리워졌었는데....
아뭏튼 넘 좋다..친구들아....

글쓴이 : 이순영 작성일 : 200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