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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들의 이야기 즉 감사의 안경 책에 있는 내용, 그리고 우리들이 현재, 과거, 유머, 최근소식등이 있는 이야기 게시판 입니다.

우리이야기

역사자랑발표문 -세종대왕 -윤선화

세종대왕
윤선화
여러분!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을 만드신 분을 아시겠지요. 이분은 바로 여러분이 잘알고 계신 세종대왕 이십니다.
세종대왕께선 장영실 등의 여러 훌륭하신 학자들과 함께 측우기, 물시계, 해시계, 간의, 혼천의등의 많은 과학 발명품도 고안해 내셨고 우리나라에 큰 업적인 한글. 훈민정음을 창제 하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대왕께선 우리나라를 안으로는 정치로써, 밖으로는 국토정비로써 우리나라를 꿋꿋하게 지켜오셨습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이유는 백성들이 너무 무식해서 사람대우를 받지 못하는 딱한 사정을 아시고 이러한 불쌍한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 하셨던 것입니다. 또 세종대왕께선 한글을 창제하는데 힘을 쓰시다가 눈병이 나신일이 있어 눈병을 고치려고 초정에 가실때 책을 들고 가셨다는 감격스런 이야기도 있읍니다. 이처럼 세종대왕께선 학문을 사랑하셨으며 백성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선 몸까지도 아끼지 않으셨던 분입니다. 그런데 만에 하나 세종대왕께서 신하들에게 한글.우리글을 만들자고 의견을 내었을때 신하들은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 때 세종대왕께서 신하들에 뜻을 따랐었다면 지금 쯤 우리는 중국의 어려운 문자나 미국의 꼬부라진 영어를 쓰고 있을 것입니다. 이 얼마나 서러운 일입니까? 이 일은 곧 나라의 수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린 세종 대왕의 굳은 의지로 만드신 간편하고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글짜인 한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무척 영광스런 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현재 우리들 가운데에는 아름다운 우리에 글을 감히 입에 담지 못할 욕이나 오염된 용어에 쓰고 있읍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공주'라는 말을 '공포에 주둥아리'라고 말을 하며 또 '천재'라는 언어를 '천하에 재수 없는 놈'이라고 합니다. 이런 쌍스러운 말을 아름다운 우리 한글로 쓴다는 것은 정말로 고통스런 일이 아닐 수 없읍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나라는 올림픽을 열게 됩니다. 그런데 더러운 글을 써서 외국인들에게 나쁜인상을 준다는건 무척 좋지 못한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만이라도 아름다운 글을 쓰도록 해야겠읍니다.
또 오염된 용어를 쓰지 않으면 지하에 계신 세종대왕께서도 환히 웃으실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라도 우리는 우리글을 바르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읍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부터라도 바른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글쓴이 : 연정흠 작성일 : 200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