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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들의 이야기 즉 감사의 안경 책에 있는 내용, 그리고 우리들이 현재, 과거, 유머, 최근소식등이 있는 이야기 게시판 입니다.

우리이야기

관용과 정흠

9월 3일 비가 내렸던 오후....
6시에 문자가 왔다.

`맥주 어때?` 회신인 : 박관용

나는 문자를 보고 바로 날렸지..... 이렇게...

`7시에 끝난다. 8시에 월드컵경기장 어때?? 너 어디니?`

관용 `8시 좋아. 집이야`

이상태로 약속이 되고

저녁 8시 조금 넘어서 마포구청 5번 출구 호프집으로 갔다.

약속한 경기장은 비도 올것 같고 날씨도 좀 쌀쌀해져서 장소를 옮겼지....

만나서 직장 얘기 좀하다가 술 마시고...

술 마시다가 비가 조금 와서 파라솔 밑으로 자리도 옮기고....

이런 저런얘기를 하다가 얼큰하게 알딸딸해서 헤어졌다.

알딸딸하니까 기분 좋네....

저녁을 안 먹고 마셔서 그런지....

하여튼 잘 만나고 들어 갔다.....

다른이에게 연락을 하니까 전화를 안 받아서 그냥 둘이 마셨지....

다음에 만날때는 같이 만나서 얘기들 좀 하자구여~~~~~~~~~~~

특히 동네 근처의 인물들......

담에 또~~~~~~~~~~~~

글쓴이 : 연AD 작성일 : 200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