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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들의 이야기 즉 감사의 안경 책에 있는 내용, 그리고 우리들이 현재, 과거, 유머, 최근소식등이 있는 이야기 게시판 입니다.

우리이야기

9월 6일 정기 모임 후기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는데 벌써 9월, 공식적인 가을이다.

다음주면 예년보다 빨리찾아온 추석연휴네...

더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던 옛말처럼 암동 동창들 모두 풍성한 연휴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구.. 음식 너무 많이 먹어서 탈나지 않게끔 조심들하구.....

그러면 이젠 9월 모임에 대해서 말을 할까?.........

오늘 정회옥 선생님이 오신다고 열심히 꽃단장(???)을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정흠아정말미안해
집문제로청평에서
떠나지못하고있어
그래서못나가어떡
하지너무미안해서
전화도못해`

회신전화번호 : 정회옥 0199730****

이런 문자 메세지가 떴다.....

이런....선생님이 오신다고 다들 들떠있고 나도 신이나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나오신다니....슬프다.....

그래 다음에 오시면 되지뭐......

이번 날만 날이나 뭐.......

이러고 있는데...문자가 또 왔다...

`나의노력이부족해
올라가지못했다가
구점이라올신제품출시가겹쳐일을늦
도록해야함.`

회신전화번호 이순영 0119806****

또 왔다...연속해서...

`선생님께죄송.또
죄송하다구전해주
라..그리고다른친
구들에게도....`

회신전화번호 이순영 0119806****

이런... 대전에서 순영이가 올라온다고 기대를 잔뜩하고 있었는데....

참 아쉬운 일이었다......

그래 순영아.... 일이 바쁘면 못 나올수도 있지...

그렇지?? 오늘만 날이니.... 우린 앞으로 살 날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잖아~~~~~

이런 얘기를 통화하고 있는데... 또 문자 메세지... 이번에는 누굴까....

`정흠아 애가아파
서 못갈거 같다~
미안 10월모임은
11이날 했으면하
는데안산에서`

회신전화번호 최진봉 011265****

진봉이도 일이 생겼다....

내가 모임 장소에 나가기도 전에....

하여튼 나는 승구랑 같이 집에서 모임 장소로 갔다....

앞으로 나 올 친구과 만나기 위해서....

모임 장소에 다 왔을때 전화가 왔다...

유근이가 먼저 와 있었다....

오늘은 유근이가 제일 처음으로 와 있었다....

유근이는 일 때문에 인천에 갔다가 바로 모임 장소로 왔다고 한다....

아주 반가웠다....

이렇게 해서 유근, 승구, 정흠이가 모여서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맥주 한잔을 마시기 시작했지...

선생님이 못 오신다는 얘기를 하자 맥주가 그냥 넘어가네......

선생님 다음에 정말 시간을 내시어서 같이 만났으면 하네여.....

승구가 선생님을 넘~~~ 보고 싶어해여.....

승구가 선생님 못 오신다구 하니까 사정이 있겠지... 하면서 대변인 역할을

확실이 하더라구여.....

승구의 마음에는 선생님이 아주 깊이 새겨저 있나봐여.....

참 저도여~~~~~ 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재성이 나왔다...

재성은 원래는 8시쯤오는데.... 오늘 선생님이 오신다고 7시 15분인가 나왔다....

역시 선생님을 보기 위해서 일찍들 나오는군.....

재성이 나와서 친구들 안부와 일찍 나오니까 좋네....

그러면서 이야기를 꺼네면서 친구들이 자연 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역시 약방의 감초 때롱이~~~~~~~~~~~

그러고 일곤이가 왔네...

멋짐 속에 느끼함이 있는(???) 일곤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일이 좀 늦게 끝나서 왔는데.... 좀 피곤해 보였다...

그리고 내일 출근을 해야 된다고 하네....

참 고생이다.....

그러던 중 관용이 등장...

관용은 요전에 팔을 다쳐서 집에 있다가 회사에 출근한지 2주 됐나...

2주가 좀 지났는데... 화사일 때문에 4Kg이나 빠지고 얼굴도 쌔까맣게 탔다....

일을 열심히 해서인가?? 아님 일 부러 태운것인가???

열심히 일을 해서 그랬다네... 관용이는 뭘 하든지 책임감이 강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친구다... 팔을 움직이기 불편할텐데도 열심히 일을 하는 것 만 봐도

알 수 가 있는일.....

그리고 지은이가 일이 끝나서 옷을 갈아 있고 모임 장소로 왔다...

지은이는 국일관에서 일하는데 오늘 행사가 많아서 새벽 7시 부터 9시까지 일을

했다고 한다... 지은이도 고생한다...

우리 모임의 홍일점(?????) 지은 ......

그리고 일원이가 오고 바로 현희도 왔다....

일원이는 형네집에 간다고 차를 가지고 와서 술을 못 마신다고 하고

현희도 일이 있는지 맥주 한잔을 마시고 바로 갔다....

그래도 친구들을 보기 위해서 와줘서 고맙다.....

오랜만에 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30분 정도 하고 갔는데

다음에는 약속을 비워 둔다고 하네....

참 고마운 친구일세......

그리고 정길과 진수가 왔다...

정길이는 얼마전 아니 한 10일 전에 에스원(쎄콤)에 들어 갔다네.....

그래서 요즘 일 하는냐고 정신이 없단다....

오늘도 7시 넘어서 끝나서 바로 왔다고 한다.....

와이프가 다음 달이면 산달인데도.....

정길이는 다음 달이면 아기 아빠가 된단다.... 부럽다....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해서 아들인지 딸인지를 알려 준다고 하는데....

내일 모래에 병원에 가서 확인 한다고 한다......

정길아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떻냐....

잘 나아서 잘 키우면 되지 뭐.......

그렇지??? 그치~ 그치~

그리고 진수는 월래 오믈 쉴려고 했는데....

진수가 예비군 훈련이 나왔는데...

저번에 한번 안갔다고 이번에는 저번것과 같이 나왔다고 한다....

쪽지를 보여 줬는데... 이번에 안가면 고발 조치 한다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출근하고 다음에 훈련일에 쉰다고 했다....

그러게 전에 왜 안나갔니....

나갔으면 이런일은 없잖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매번 나오는 친구.....

오늘은 유근이가 일찍 들어가는 바람에 진수를 못 봤다....

진수를 볼려면 쫌 늦게 까지 있어야되지.... ㅋㅋㅋㅋㅋ

이렇게 인원이 올 사람이 다와서 다음 장소로 갔다....

다음 장소에서 소주 일잔씩(?????????) 마시고 이야기 좀 하다가

일원과 일곤, 지은이가 먼저 집을 가고 그리고 재성이가 일 보고 다시 오고....

다시 술을 마시다가 시간이 좀 되어서 헤어졌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모임을 가졌는데.. 모임에 나온 사람 모두

건강하게 이번 추석 잘 보내고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정말 더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던 옛말처럼 친구들 모두 풍성한 연휴 보냈으면 한다...

지금은 새벽 5시다...

이젠 자야겠다...

피곤하다.................................

그래 친구들아 다음 10월달에 전국구로 해서 함 다시 뭉치자!

그럼 다음을 기약하며..............

글쓴이 : 연AD 작성일 : 200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