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04/05/01)은 암동쩜넷 정기모임이 있는날...

오후 2시쯤에 오종교가 청주에서 올라왔다.

와서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구경하고 관용이네가서 관용이도 보고..

그리고 정길이랑 같이 모임장소에 갔다.

돌아다니는 동안 걸어서 왔다갔다 했는데...

종교가 다리가 아프다네...(엄살은... ㅋㅋㅋ)

모임장소에 가니 종로는 금속노조와 대학생들이 집회를 가졌는지 차는 안다니고 사람들만 많다..

하여튼 모임장소에 가니 일곤이랑 일원이가 먼저와 잇었다.

반가운 만남!

그말이 딱일것 같다...

정길, 관용, 정흠, 일원, 일곤 전부 종교를 보고는

"반갑다.... 어떻게 지냈니? 잘지냈지? 잘 살어? 뭐하고 지내니..."

등등 질문이 많다. 종교가 6학년때(1987년) 전학을 가서 못 만나다가

2004년 5월에 만나니...그저 반갑고 서로의 얼굴을 보고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고..

17년만에 보는 아주아주 반가운 친구. 종교!

만나서 반가움에 술한잔을 기울이면 17년의 재회를 풀기 시작했다.

옛기억들을 하나하나 꺼내서 이야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인원은 정흠, 종교, 관용, 정길, 일곤, 일원, 신규, 지은, 정해, 현희, 나루, 희원, 희원와이프, 희원투(우진), 승구, 재성, 진수

참 많은 인원이 참석을 했다.

종교가 17년만에 처음으로 오고 그리고 6개월만 처음으로(??? ㅋㅋ) 우진이도 참석하고..

여기서 잠깐 친구들의 근황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 좀 할께..

종교는 청주에서 형일은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청주 자랑을 말도 못하게 하네..

(기다려 우리가 언제 청주 간다..) 

그리고 승구는 신학대에 신입생으로 공부를 하고 있고....

여기서 잠깐..위에서 종로에서 금속노조가 집회 했다고 이야기 했지...

우리 희원이는 그 집회에 참석하고 끝나고 와이프랑 같이 모임에 왔다.

깃발을 많이 흔들어서 팔이 아프다는 뒷말이.....ㅋㅋ

무지 반갑고 즐거운 기분에 한잔 한잔 한것이 시간이 흘러서 꽤 됐지...

희원이는 우진이가 피곤해서 먼저들어가고 신규도 내일 일이 있어서 먼저 들어 갔다.

지은이도 들어가고...

남어지는 남아서 조금 더 있다가 다음 모임을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종교와 인사들를 하고 ....

오늘 나와준 친구 모두에게 고맙다란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다음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 재미있게 지냈으면 좋겠다.

참 그리고 진수가 청첩장(???)을 돌렸다. ㅋㅋㅋㅋ

진수 본인것이 아니고 동생 진희것을........진수 본인것을 받고 싶은데...

진수야니 동생은 시집가는데... 넌 언제 가니???? ㅋㅋㅋ

다시 한번 오늘 나와준 친구들 모두 고맙고 즐거웠다...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2004년 5월 2일 정흠이가....